QR코드란 무엇인가?
Quick Response의 약자인 QR코드는 일본의 Denso Wave에서 개발한 2차원 바코드이다. 기존의 바코드를 여러 개 결합한 QR코드는 기존 이상의 기능들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스마트폰 바람을 맞아 그 가능성이 마케팅, 판매 등까지 크게 확대되고 있다. QR코드는 스마트폰에 인식 어플리케이션만 있으면 찍는 순간 바로 인식할 수 있다.
QR코드의 장점은?
360도 대용량 데이터 스토리지
기존의 바코드는 한 방향으로만 20자리 정도의 정보량을 포함하고 있었다. 반면 QR코드는 수직?수평 방향 모두 데이터를 포함하여 어느 방향에서나 읽을 수 있고 기존의 것과 비교해 수백 배까지 정보를 저장할 수 있다. 또한 숫자, 문자, 한글 기호 등 모든 데이터를 처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작고 훼손에 강하다 : 수평, 수직 방향을 모두 활용하는 QR코드는 더 많은 정보를 기존의 바코드 크기의 10분의 1정도의 크기만으로도 표시할 수 있다. 이외에도 QR코드는 오류 정정 기능을 가지고 있어 코드의 일부가 더럽혀지거나 손상을 입어도 최대 30%까지 데이터 복원이 가능하다. 물론 너무 심각한 손상은 복구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위의 장점들 덕분에 일본에서는 이미 휴대폰 사용자 80%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QR코드. TV, 잡지, 영화관, 레스토랑부터 시작해 다양한 매체에서 마케팅과 판매도구로서 활약하고 있는 QR코드는 내 손안의 PC라 할 수 있는 스마트폰의 등장에 따라 더 큰 활용성이 기대되고 있다.
물론 일찍부터 QR코드의 가치를 알아본 국내의 기업들은 이미 QR코드를 활용하고 있다.
QR코드를 어떻게 활용할것인가?
QR코드는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정보만 있다면 어디에든 활용이 가능하다. 일본에서는 통상적인 할인쿠폰과 서비스 접속부터 제품구매, 자기소개, 명함, 애완동물 찾기에까지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가장 떠오르는 활용분야는 비즈니스와 연계된 마케팅, 판매 분야라고 할 수 있다.
마케팅 도구
오프라인 광고들은 일방향적, 제한된 내용전달이라는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QR코드가 등장함에 따라 소비자가 직접 알고 싶은 QR코드를 휴대폰 또는 스마트폰으로 인식함으로써 쌍뱡항적, 제한 없는 정보 업데이트가 가능해졌다. 능동적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할인쿠폰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닌 정보 이상의 마케팅 활동이 가능해진 것이다.
판매 및 결재 도구
현재 QR코드는 단순한 마케팅 도구를 넘어서 판매 및 결재까지 가능한 도구가 되었다. 예로 잡지에 인쇄되어 있는 QR코드를 인식하면 바로 구매사이트로 접속할 수 있어, 코드 하나로 광고와 판매가 가능해진다. 이외에도 청구서에 인쇄된 QR코드를 폰으로 인식하면 자동으로 은행계좌에서 결제가 이뤄지는 결제서비스도 등장하였다.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이면서도 기업들의 판매에도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비즈니스 명함
비즈니스에서는 빠질 수 없는 명함, 자기소개 등에도 QR코드가 활용될 수 있다. 명함의 QR코드를 찍으면 이름, 메일 등의 기본적인 정보부터 기업 홈페이지나 블로그, 트위터 정보까지 받아 볼 수 있어 더 효율적인 자기소개와 어필이 가능하다. 특히 해외에서 디자인 QR코드, 브랜드 QR코드가 나타나면서 위의 기능은 더 활발하게 사용될 것이라 기대된다.
다양한 QR코드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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